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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종영 ‘해품달’ 줄초상 42.2% 자체최고 ‘해피엔딩’

줄초상으로 종영된 MBC '해를 품은 달'(해품달) 마지막회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월15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해품달/ 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42.2%를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된 19회분 38.7%에 비해 3.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3월1일 방송된 18회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41.2%를 경신한 기록이다. 마지막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이날 '해품달'은 원작소설과 같은 결말을 맞았다. 이훤(김수현 분)과 사전 계획 하에 반란을 도모했던 양명(정일우 분)은 이훤의 어명대로 윤대형(김응수 분) 일당의 살생부를 넘기고 죽음을 택했다. 중전(김민서 분), 장녹영(전미선 분)의 죽음도 그려졌다.

이훤과 정통 혼례를 올린 허연우(한가인 분)는 아이를 낳고 잘 살았다. 이훤과 허연우의 키스 장면에서 마지막회 방송이 끝나며 원작소설과 같은 해피엔딩이 완성됐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5.3%를, KBS 2TV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3%를 기록했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는 하지원, 이승기, 윤제문, 이윤지 출연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정대윤)가 3월21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