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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유재석 9년 전 진행 굴욕 '해피투게더' MC 신고식 어색한 진행 '수습불가' 폭소


 
▲ 유재석 9년 전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국민MC 유재석의 9년 전 진행 굴욕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10주년 특집'에서는 방송 10주년을 맞아 역대 MC인 신동엽 이효리 탁재훈 유진을 초대해 그간의 방송을 추억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역대 MC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그 가운데 유재석의 9년 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2003년 10월 6일 '해피투게더' 첫 MC를 맡은 유재석의 진행은 실수와 민망함이 가득했다. 9년 전 유재석은 당시 호흡을 맞추던 김제동의 얼굴에 손을 갖다 대며 꽃모양을 만들 뿐만 아니라 잔뜩 긴장한 상태로 김제동을 향해 "문을 좀 열어 주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9년 전 굴욕적인 진행을 본 박명수는 "너도 보니까 옛날에는 못 했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매끄러운 진행만 보다 보니 오히려 귀엽고 신선했다"고 전했다.

   '유재석 9년 전 진행 굴욕'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9년 전 풋풋했네" "'국민MC'에게도 저런 굴욕적인 시절이" "지금과는 정말 비교되는 과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