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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김수현 오열장면 노컷영상보니…천상 연기자 '촬영장 박수+숙연

김수현 오열장면 노컷영상보니…천상 연기자 '촬영장 박수+숙연

 배우 김수현의 노컷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하 '해품달')의 공식홈페이지에는 지난 1일 방송된 18화의 노컷영상이 공개됐다.

노컷영상에 앞서 김수현은 "연기를 하는 건데 가슴이 짓누르듯이 아파서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며 "최근 민화공주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김수현(이훤 역)과 남보라(민화 역)가 대면해, 민화가 8년 전 세자빈 시해사건에 주모자였다는 사실을 마주한 이훤의 가슴 저미는 오열을 하는 슬픈 대목이다.

김수현은 노컷영상에서 가족에 대한 배신감과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여 촬영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특히 두 사람의 불꽃튀는 오열연기에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은 박수와 함께 숙연한 분위기가 돼 눈길을 끌었다.

촬영 후 김수현이 휴지를 찾는 남보라에게 "민화야"라며 휴지를 건네줬고, 오열장면 후 흘린 눈물을 닦으면서 감정을 추스리는 모습도 담겼다.

한편 '해품달'은 주요 제작진이 MBC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7일과 8일 방송예정이던 19화, 20화가 결방된 상태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