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런닝맨'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월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빅뱅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정면승부를 펼쳤다.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빅뱅을 위해 이날 런닝맨 멤버 김종국 이광수는 팔찌를 차고 함께 행동해야 했다. 하지만 이날 최약체 이광수는 김종국 명령에 하루종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날 김종국은 밀실에 숨어있는 태양을 잡기 위해 문앞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이광수 역시 김종국을 따라 문에 귀를 댔다. 하지만 김종국은 "하지말라고"라고 협박했고 이광수는 "난 그냥 가만히 있어야 돼요?"라고 억울한듯 말했다.
결국 이광수는 하루종일 김종국과 다니며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 분함에 김종국이 눈앞에서 등을 돌린 순간 김종국의 이름표를 망설임없이 떼어버렸다. 김종국이 같은 팀 이광수의 배신에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 반면 이광수는 자유의 몸이 돼 신이 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광수는 하하에게 스파이로 의심받아 곧바로 아웃돼 웃음을 안겼다.
지난 방송에서도 이광수는 이런 계산되지 않은 깜짝 행동으로 '런닝맨'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종국과 한 팀이 됐던 이광수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풍선을 터뜨리는 미션에서 물풍선을 터뜨려 도움이 되기는 커녕 같은 팀 김종국에게 물풍선을 튕겨내 방해하기도 했다.
이런 이광수는 지석진과 이지브라더스를 형성하기도 하고 송지효에게는 구박받는 캐릭터로 '런닝맨' 내에서 확실히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런닝맨'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이광수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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