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70m 드리블, "하프라인 부터 돌진 감각적인 골 환상"

네이마르 70m 드리블, "하프라인 부터 돌진 감각적인 골 환상"

유럽 빅 수비수를 제치며 골로 연결시키는 묘기를 선보이고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한국시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32강 조별리그 2차전에서 네이마르 다 실바(이하 '네이마르')는 하프라인 부터 이어지는 70m 폭풍드리블로 수비수 두명과 골키퍼를 제치며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시켰다.

이날경기에서 네이마르는 70m 드리블 골을 포함 해트트릭으로 세계최고의 메시에 견주어도 될만한 실력으로 다시 한번 떠오르는 재목임을 확인시켰다.

한편 이날 경기를 마친 네이마르는인터뷰에서 "나는 메시의 팬이다. 그리고 메시가 넣은 멋진 골도 좋아한다"며 메시와 비교되고 있는 것에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나도 메시의 플레이를 따라할 수 있다"는 말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떠오르는 차세대 축구신성으로서 종종 메시와 비교대상이 되는 네이마르는 펠레와 마라도나로부터 "거품이 가득한 유망주일 뿐이다" "브라질 축구의 미래"라는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