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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작곡가 윤영준, 박진영 공개비판…“박지민에게 노래 배워라”


윤영준 박진영디스


작곡가 윤영준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향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해 눈길을 끈다.

윤영준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볼 땐 JYP가 박지민양에게 노래배우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심사위원 박진영을 겨냥한 것으로, 4일 박지민에 대한 심사평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민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불러 관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박진영은 “시원한 고음은 10명 중에 단연 돋보인다. 하지만 중저음을 어떻게든 보강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85점이라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매겼다.

그럼에도 박지민은 이날 참가자 10명 중 최고점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윤영준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박지민 양에게 평가가 좀 박하긴 했죠 이날”, “박진영 요즘 표절 문제도 그렇고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듯”, “틀린 말은 아닌것 같지만 같은 작곡자로서 윤영준의 매너도 문제가 있네요”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영준은 성시경의 ‘두 사람’, ‘좋을텐데’, 화요비의 ‘겨울나비’ 등을 만든 작곡가로, 지난 2008년 ‘20세기 소년’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음반을 내기도 했다.